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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프로덕트에서도 사용자 중심 설계의 기본은 동일하다. 하지만 AI 특성상 추가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다.
전통적인 인구통계학적 세분화를 넘어, AI 프로덕트에서는 사용자의 기술 수용도와 AI 리터러시 수준을 기준으로 세분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세그먼트 | 특성 | AI 프로덕트 접근법 |
|---|---|---|
| AI 회의론자 | AI 결과를 신뢰하지 않음 | 설명 가능성 강화, 수동 모드 제공 |
| 수동적 수용자 | AI를 자연스럽게 사용 | 기본 AI 기능 활성화 |
| 적극적 활용자 | AI를 최대한 활용하려 함 | 고급 설정, 커스터마이징 옵션 |
| 전문가 | AI 내부 동작을 이해함 | API 접근, 모델 파라미터 조정 |
AI 기능의 유저 스토리는 전통적인 형식에 AI의 불확실성을 반영해야 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확장된 형식을 제안한다.
[사용자 유형]으로서
[AI 기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
단, [AI의 한계/실패 시나리오]에 대한 대안이 있어야 한다.
AI 프로덕트에서는 "해피 패스"만 설계하면 안 된다. 모델이 잘못된 결과를 내놓았을 때, 확신도가 낮을 때, 응답 시간이 길어질 때의 사용자 경험도 반드시 설계해야 한다.
AI PM이 가장 자주 마주하는 트레이드오프를 저자는 다섯 가지로 정리한다.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면 추론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시간 추천 시스템에서는 100ms 안에 응답해야 하므로 경량 모델을 선택하고, 의료 진단에서는 정확성이 절대적이므로 지연을 감수한다.
더 많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할수록 개인화 품질이 올라가지만, 프라이버시 리스크도 함께 증가한다. GDPR, 개인정보보호법 등 규제 환경을 고려해 데이터 활용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AI가 모든 결정을 자동으로 내리면 효율적이지만, 사용자가 통제감을 잃으면 신뢰가 무너진다. 저자는 "인간이 루프 안에(Human-in-the-Loop)" 있는 설계를 기본으로 하되, 사용자의 신뢰가 쌓이면 점진적으로 자동화 범위를 넓히라고 조언한다.
하나의 모델로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것인지, 작업별로 특화된 모델을 사용할 것인지의 선택이다. 범용 모델은 유지보수가 간편하지만 각 작업에서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최신 모델을 빠르게 도입하면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지만, 안정성 검증이 부족해 장애 리스크가 커진다.
AI 기능을 직접 구축할 것인지, 외부 솔루션을 도입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프레임워크다.
| 판단 기준 | Build 유리 | Buy 유리 |
|---|---|---|
| 핵심 차별화 요소인가 | 예 | 아니오 |
| 내부 전문 인력이 있는가 | 예 | 아니오 |
| 충분한 데이터가 있는가 | 예 | 아니오 |
| 시장 출시 시간이 중요한가 | 아니오 | 예 |
| 장기적 통제권이 필요한가 | 예 | 아니오 |
| 예산이 충분한가 | 예 | 제한적 |
저자는 이 결정이 이분법적이지 않다고 강조한다. 외부 API를 기반으로 빠르게 MVP를 만들고, 검증 후 핵심 부분만 내재화하는 하이브리드 접근이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저자는 AI PM이 코드를 짜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ML 팀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기술 개념을 정리한다.
저자는 AI 프로덕트의 윤리적 측면을 FATE라는 프레임워크로 정리한다.
| 원칙 | 설명 | PM의 역할 |
|---|---|---|
| Fairness (공정성) | 특정 집단에 불리한 편향이 없는가 | 학습 데이터 편향 검토, 공정성 지표 설정 |
| Accountability (책임성) | 모델의 결정에 대한 책임 소재가 명확한가 | 의사결정 로그, 감사 추적 체계 구축 |
| Transparency (투명성) | 사용자가 AI의 관여를 인지하는가 | AI 생성 콘텐츠 표시, 설명 제공 |
| Ethics (윤리) |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가 | 윤리 가이드라인 수립, 레드팀 테스트 |
저자는 FATE를 프로덕트 출시 전 체크리스트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출시 후 윤리적 문제가 발견되면 기술적 수정보다 브랜드 신뢰 회복에 훨씬 큰 비용이 든다. "윤리는 기능이 아니라 요구사항"이라는 관점이 필요하다.
3장은 AI PM의 기본기를 다진다. 사용자 세분화, 트레이드오프 평가, Build vs Buy 판단, 엔지니어링 기초, 그리고 책임 있는 AI까지 다루는 범위가 넓지만, 각 주제가 AI 프로덕트의 맥락에서 왜 중요한지를 일관되게 설명한다. 특히 FATE 프레임워크는 AI PM이 프로덕트의 기술적 성공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